니혼TV 심야 시간대에 2023년 방영되었던 막장 불륜 드라마 『부부가 부서질 때』. 막장 불륜극이지만,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드라마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원작은 한국 드라마 『부부의 세계』인데, 이 역시 일본판을 능가하는 막장 드라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부가 부서질 때』의 출연진과 줄거리, 막장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도 소개하겠습니다.
『부부가 부서질 때』 출연진
마카베 요코 (연기: 이나모리 이즈미)
요후다이 클리닉의 부원장이자 내과 의사. 총명하고 의사로서도 인기가 많은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젊은 나이에 부원장이 되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존재가 됩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의사로서 완벽하고 행복이 가득한 나날을 보내며 이상적인 삶을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고 복수의 화신으로 변해갑니다.
마카베 코타 (연기: 요시자와 히사시)
요코의 남편으로, 요코가 출자하여 설립한 영상 제작 회사의 사장이자 배우. 누구에게나 다정한 성격으로 이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거짓은 없는 듯하지만, 젊은 리오에게 유혹당해 진심으로 끌리게 됩니다.
사쿠라 리오 (연기: 유키 미오)
코타의 불륜 상대로 요리 강사 견습생. 투자자이자 지역 명사이기도 한 집안의 외동딸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코타를 만나 점차 끌리게 됩니다.
카슈 모토키 (연기: 우치다 아사히)
코타의 동창이자 회계사. 코타 회사의 경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타를 부러워하는 부분이 있으며, 요코에게 복수를 제안하는 인물입니다.
카슈 토모미 (연기: 안도 세이)
모토키의 아내로, 자택에서 그림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매우 밝게 행동하지만,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 것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코가 신뢰하는 인물입니다.
아이자와 카나코 (연기: 우치다 치카)
요코의 오랜 동료이자 산부인과 의사. 코타와 모토키의 소꿉친구이기도 합니다. 요코로부터 남편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 상담을 받았을 때, “너무 생각하는 것”이라며 웃어넘겼지만, 사실 요코를 배신하고 있었음이 나중에 밝혀집니다.
요시노 메이 (연기: 유키 모에)
요코의 환자. 사회 밑바닥에서 살 수밖에 없다고 포기하고 있었지만, 요코와의 만남으로 변해갑니다. 그리고 요코로부터 어떤 부탁을 받게 됩니다.
미네타 야스오 (연기: 이누카이 아츠히로)
메이의 연인으로, 메이의 말에 따르면 “돈이 없으면 거칠어지지만,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가정 폭력 습관이 있으며, 메이를 도우러 온 요코에게도 협박합니다.
『부부가 부서질 때』 줄거리 요약!
요후다이 클리닉의 부원장이자 내과 의사인 요코는 젊은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주변의 동정을 받는 것을 싫어하여 모든 일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로서 성공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를 얻어 완벽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지만, 남편의 소지품에서 여성의 그림자를 느끼고 불륜을 의심하게 됩니다. 남편의 배신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들이 속속들이 밝혀지며 처절한 복수극이 시작됩니다.
『부부가 부서질 때』 막장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도!
먼저, 복수를 결심한 요코와 코타, 리오, 사쿠라 부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너무나 자극적인 저녁 식사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또한, 요코가 가장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인생과 자존심마저 부정당한 최대의 배신이었습니다.
그 분노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며, 그 복수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한다는 요코의 “그렇게까지 한다고!?”라며 경악하지 않을 수 없는 전개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부부가 부서질 때』의 출연진과 줄거리,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 온 이나모리 이즈미 씨가 복수에 불타는 여성을 연기하며, 그 기백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무서움마저 느끼게 합니다.
한국 드라마와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막장인 이 작품은 외면하고 싶은 장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보기 시작하면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시청해 보세요.
